[뉴스큐] 대장동 '그분' 의혹 재점화...'옆집 의혹' 공방 계속 / YTN

2022-02-21 0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김성훈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이 현직 대법관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민주당은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이라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결백이 증명된 게 아니라 의혹만 더 커졌다고 재반박에 나섰는데요. 이재명 후보의 이른바 '옆집 의혹'에도 불을 붙이는 모양새입니다.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그동안 녹취록에 등장하는, 19개의 녹취록이죠. 그 녹취록에 등장하는 그분이 이재명 후보다라는 주장을 폈는데요. 새롭게 공개된 녹취록에는 그분이 이재명 후보가 아닌 것으로 그렇게 나오고 있다고요?

[김성훈]
지금 내용에 따르면 처장을 지냈던 현직 대법관의 이름이 언급이 됐다라고 합니다. 전후 맥락을 봤을 때는 특정 대법관으로 추정되는 인물로 그분을 언급을 하고 있고 1호는 내 것이 아니라 그분 것이다라는 표현에 이어서 그분의 딸한테 약 50억 원 정도 시가가 되는 빌라를 제공했다라는 이야기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고려를 해봤을 때 여기서 천화동인 1호, 저희가 시초부터 볼 필요가 있는데요.

결국은 왜 대장동 관련해서 의혹이 처음 불거졌냐 하면 어떻게 이렇게 말도 안 되는 높은 수익률을 가져갔을까 우리가 궁금해했죠. 바로 그 부분에 있어서 이런 부분들에 어떻게 협력하고 이런 것이 부패 형태로 가능하게 만들었던 힘이 있을 것이다라는 추정을 했고요. 바로 그런 부분에 있어서 중요한 수익을 거두는 관련된 1호의 소유주가 누구인지가 문제가 됐던 겁니다.

그래서 1호의 주인이 결국은 이러한 비리를 전체적으로 만들고 수익을 한 핵심적인 인물일 것이다라는 추정이 있었던 것이고요. 일단 녹취록만 한정해서 보자면 일단 그분이 현재 현직인 특정 대법관으로 추정되는 발언을 김만배 씨가 한 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에 그분 논란이 됐던 게 지난해 10월 정도에 김만배 씨 녹취록이 또다시 공개가 됐을 때 그때 천화동인 1호는 내 것이 아닌 걸 다들 알지 않느냐, 절반은 그분 것이다라고 했거든요. 그때 그분과 지금의 그분은 동일 인물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아닐까요?

[김성훈]
저는 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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